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가 SBF를 투자자 사기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기소장에는 2019년 5월부터 FTX가 알라메다 리서치에 수십억 달러 고객 자금을 예치했다고 적시돼 있다. 또 2021년 SBF는 알라메다에 수십억 달러를 빌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5월 암호화폐가 급락하자 SBF는 알라메다에 고객 자금을 사용해 대출금을 상환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