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 암호화폐 자산으로 분류해 과세
포캐스트(forkast)에 따르면 호주 정부가 화요일 발표한 2022년 예산안에서 암호화폐가 자산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중앙화 거래소를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한 투자자의 경우 거래 차익에 자본소득세가 부과된다.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호주 지사 대표 조나단 밀러(Jonathon Miller)는 "암호화폐 과세 내용이 국가 예산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암호화폐는 미래 금융 시스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안은 또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는 외화로 분류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호주 중앙은행은 자체 CBDC eAUD를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주 재무부는 지난 6월 과세 불확실성을 막기 위해 암호화폐를 세금 목적 상 외화로 분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분류하기 위한 법안을 9월에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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