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DOJ)가 암호화폐 믹서 헬릭스(Helix) 설립자를 최근 고소했다. 법무부는 믹서를 관리하는 래리 하몬(Larry Harmon)이 자금세탁방지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그에게 부과된 민사상 벌금 6000만달러를 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미국 재무부는 앞서 2020년 하몬이 연방 은행비밀법을 위반했다며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2021년 하몬은 자금세탁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지만 아직 형을 선고 받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