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찰 "北 라자루스, 암호화폐 기업 사이버 공격 확인"
뉴시스에 따르면 일본 경찰이 북한 연계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일본 암호화폐 기업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벌였음을 발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라자루스는 암호화폐 기업 간부를 가장해 표적 기업의 사원에게 피싱 이메일을 보내거나 SNS에 접근해 바이러스에 감염시켰으며, 기업 내부 시스템에 침입해 암호화폐를 빼돌린 경우도 있었다. 요미우리신문은 경찰청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2018년 암호화폐 거래소 자이프에서 비트코인이 67억엔(약 650억원) 상당 유출된 사건과 2019년 비트포인트재팬에서 리플 등 암호화폐 35억엔(약 340억원) 상당이 사라진 사건에 라자루스가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경찰청은 "일본 암호화폐 사업자가 표적이 되고 있음이 강하게 짐작된다"며 기업에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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