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일부 대형 로펌 변호사, 내부 정보로 암호화폐 투자...규제 부재 탓"
블룸버그로우가 "일부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들이 규제 정책의 부재를 노리고, 내부 정보를 악용한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워싱턴 소재 대형 로펌 브라운 러드닉(Brown Rudnick)의 공동 대표인 스티븐 팰리(Stephen Palley)는 "내부 정보를 활용해 암호화폐에 투자, 큰 돈을 번 변호사를 두 명 이상 알고 있다. 반대로 큰 돈을 걸었지만 모든 것을 잃은 몇몇 사람들도 알고 있다. 명확한 기업 지침과 연방 규제가 부족한 상황에서 암호화폐에 무분별하게 투자하는 변호사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워싱텅 소재 로펌 호건 러벨스의 파트너 변호사 리즈 보이슨은 "대형 로펌에서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거나 금지하는 구체적인 지침은 찾아보기 힘들다. 호건 러벨스 소속 변호사들은 회사 재직 중 고객과의 관계에서 얻은 비공개 정보를 개인적인 투자에 활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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