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재무부가 암호화폐 채굴 증가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를 우려,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기요금 보조금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재무부는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전기요금 인하 조치를 도입했던 2016년과 비교하면 지금의 전력시장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며 "현재 노르웨이에서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채굴하고 있으며, 이는 전력 수요를 증가시켜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