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에 따르면 6일 열리는 국정감사에 가상자산 업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당초 정무위원회는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 의장을 포함해 이석우 두나무 대표,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 등을 금융위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했다. 의원들은 수조원대 피해자를 낳은 루나와 테라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고, 거래소들의 비정상적인 구조와 수수료 문제 등에 대해서도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에겐 두나무가 운영 중인 업비트의 수수료 수입 및 투자자보호센터 운영 관련 질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훈 빗썸 전 의장에 대해선 아로와나 토큰 의혹과 관련된 질문이 예정돼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국감이 ‘반쪽짜리’가 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이 국감 불출석 사유를 제출하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