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현지 일간지 이즈베스티아(Izvestia)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CBR)이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러시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 및 암호화폐 관련 피라미드 사기 행위가 증가하면서, 사기꾼들이 오프라인 사무실을 개설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러-우 전쟁에 따른 외화 규제로 인해 러시아 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졌다. 러시아 규제기관은 암호화폐를 구매하거나 암호화폐를 통해 해외 송금을 진행한 금융 피라미드 관련 법인을 2022년 상반기 954 개를 적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