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가 후쿠오카 상공회의소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지역상품권 개발에 착수한다.

19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SBI홀딩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일본 후쿠오카현 우키하시에서 전자 지역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후쿠오카 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기적으로 종이 상품권을 발행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가능한 신속하게 관련 운영을 디지털로 전환할 방침이다.

상품권은 엔화와 1:1로 연동되며 지역 스테이블코인처럼 기능하게 된다. 사용자는 현지 매장에서 스마트폰 앱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9월 출시될 예정으로,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우키하시에서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SBI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SBI는 일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회사 중 하나다.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며 채굴 사업으로도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또 리플의 아시아 지역 최대 파트너사로 다양한 암호화폐 관련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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