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암호화폐 양도소득세 적용, 결정된 바 없다"]
기획재정부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매매차익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내 일부 언론은 "정부가 암호화폐 매매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적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최근 관련 업계에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해 양도소득세 적용 방침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외신 "에스토니아 정부, 암호화폐 기업 규제 강화 암시"]
EU 회원국인 에스토니아가 '러시아 자금 세탁 의혹'에 연루돼 부정적인 주목을 받자 최근 암호화폐 기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라이선스' 단속에 나섰다. 에스토니아는 그동안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보유 및 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라이선스'를 발행해 운영을 허가해 왔다. 하지만 이번 단속에서 불법 행위가 의심된다고 지목된 56개 업체 중 34개 업체가 암호화폐 취급 업체로 밝혀짐에 따라, 규제 강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현지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ETF 운용사 뱅가드, 블록체인 업체 심비온트와 파트너십]
11일 글로벌 ETF 운용사 뱅가드(Vanguard)가 공식 채널을 통해 블록체인 스타트업 심비온트와 함께 진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 디지털화 프로젝트의 파일럿 단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뱅가드 측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자산유동화증권 결산에 필요한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새로 모델링하는 데 성공했다. ABS 발행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블록체인 솔루션을 도입한다면, 거래 속도와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플 CEO "전세계 경제, 암호화폐 강세 위한 최적의 상황"]
브래드 갈리하우스 리플(XRP, 시총 4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오늘날 전세계 경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강세 랠리를 시작하기 위한 최적의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국에서만 약 3조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이 시행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미국 정부의 양적완화 경기부양책은 향후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경제적인 재앙을 막기위해 필요한 절차지만, 이는 통화가치 하락을 초래할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 때 금 가격이 폭등했던 것처럼 이번엔 암호화폐 시장이 반사이익을 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CEO "암호화폐 거래소, 글로벌 마인드 필수"]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최고경영자인 자오창펑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에게 있어 '글로벌 마인드'는 필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자칭 '글로벌 거래소'들은 따지고 보면 특정 지역에만 사업을 집중하는 경향이 많아 국제적인 입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상품은 1~2개 언어로만 제공되고, 고객 서비스도 1~2개 언어만을 지원한다. 또 오프라인 이벤트도 특정 지역에 한해 개최된다. 당연히 사용자들도 특정 지역에 국한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날 "암호화폐 거래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마인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지역별 고객에 대한 수요 대응 능력, 시장 변화에 대한 적응력, 정부 및 규제기관과의 협력 등의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잔커퇀 임직원에 '복귀령', 무단 이탈 직원 급여 삭감 조치]
11일 우지한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잔커퇀 비트메인 공동 창업자가 '베이징 비트메인 전면 복귀 통지'라는 내부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의 회사 복귀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지에서 잔커퇀은 "베이징 비트메인 소속 임직원이지만 정당한 사유 없이 복귀를 거부하는 자는 '무단 이탈'로 보며, 급여 삭감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잔커퇀이 새로 임명한 인사팀은 오늘 오전 인사이동을 발표, 규율을 어긴 일부 임직원들을 해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타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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