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의 미국판에 블록체인 스트리밍 플랫폼이 기본 탑재된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수출용 갤럭시S20 스마트폰에 사전 탑재되는 '삼성데일리' 앱에 블록체인 e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 '세타티비(THETA.tv)'가 포함됐다.
삼성데일리는 뉴스, 멀티미디어, 스포츠, 게임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모델인 갤럭시 S10, S9, 노트10, 노트9에서도 업데이트를 통해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세타티비는 세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e스포츠 비디오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스트리밍을 실행해 '세타퓨엘(TFUEL)' 토큰을 받고, 좋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전송할 수 있다.
세타티비는 유튜브, 넷플릭스 등 유명 스트리밍 서비스와 함께 삼성데일리 앱에서 지원되는 몇 안 되는 콘텐츠 제공 플랫폼이 됐다. 기업은 약 2년 동안 여러 삼성 계열사와 협력했다. 지난 2017년에는 삼성넥스트로부터 투자도 받았다.
밋치 리우(Mitch Liu) 세타랩 CEO는 "삼성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수백만 삼성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세타티비와 세타퓨엘 토큰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타티비가 영상 콘텐츠를 위한 글로벌 인프라로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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