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나재경에 따르면 야오첸(姚前)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과학기술감독국장이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금융포럼(IFF) 2021 춘계 회의 '디지털화폐와 미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섹션에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관련 연설 중 이더리움과 디엠(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을 언급했다. 그는 CBDC 운영방식(1계층, 2계층)을 설명하면서 CBDC를 이더리움, 디엠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직접 운영한다고 가정하면 중앙은행은 해당 네트워크의 BaaS(서비스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활용해 중개기관 없이 이용자에게 직접 CBDC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계층 운영방식은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들에게도 보다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야오첸 국장은 본인은 이미 인민은행을 떠났으며 자신의 입장은 그저 학술적인 관점이고 인민은행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