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리치몬드 연은 "자체 디지털 화폐 발행, 기업에 매력적인 현금 대안"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민간 발행 디지털 화폐가 기업에 매력적인 현금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연구에서 밝혔다. 리치몬드 연은은 목요일(현지시간) 발간한 경제 브리핑에서 특정 조건 하에서 디지털 화폐 발행 시 기업에 매력적인 현금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브리핑에서는 디지털 화폐 발행 비용,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보안성, 발행자의 파산 등 사용자 리스크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자가 현금 보유량을 최소화할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높을 경우, 새로운 디지털 화폐 시스템 구축 비용이 낮고 플랫폼의 시장 점유율이 충분히 클 때 자체 화폐를 발행하는 것이 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브리핑은 캐나다 중앙은행 선임 연구 고문 조나단 치우와 리치몬드 연은 수석 이코노미스트 러셀 웡의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에 따르면 미국의 높은 규제준수 비용으로 인해 플랫폼들이 디지털 화폐 발행을 꺼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저자들은 기업이 자체 토큰을 발행하는 이유로 로열티(충성도), 데이터 수집, 결제 리스크 감소를 꼽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들은 기존 결제 솔루션이 일반적으로 더 안전하며 디지털 화폐를 개발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낮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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