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O 허용되면 가상자산 거래소는..."해외 프로젝트 '리쇼어링' 기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정책 변화에 따른 가상자산 발행 시장 확대 기대 속에 IEO(거래소 발행)가 허용될 경우 거래소들의 발걸음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한 거래소 관계자는 "IEO를 통해 코인을 발행하게 되면 국내 거래소를 통해 상장해야 하니 싱가포르나 홍콩에 있던 해외 프로젝트들이 한국으로 많이 돌아올 것(리쇼어링)"이라며 "또 발행 경로 또한 거래소를 통하게 되니 거래소도 더 책임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또다른 거래소 관계자는 "그간 IEO를 진행하다 크고 작은 이슈들이 있었는데 코인제스트, 코인빗 등 사례를 보면 신중해야 할 것"이라며 "발행 코인의 가치가 떨어졌을 때 이를 보상해주는 차원에서 새로운 코인으로 스왑하는 사례들도 있었는데 생태계 유지가 잘 안 되면 금융사고 형태로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후보 시절 공약에서도 국내 암호화폐공개(ICO) 조건부 허용을 약속한 바 있다. ICO를 전면 허용하기보다는 IEO 방식부터 허용해 거래소가 검증하는 방식을 통해 코인 발행을 일부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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