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中 정부 비트코인 금지령 철회 루머 확산...커뮤니티는 '글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최근 각종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금지령을 철회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지만, 커뮤니티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의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X를 통해 "만약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금지령을 해제한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이는 큰 문제다. 최근 몇 주 동안 이런 얘기는 두 번째로 듣는다"고 말했다. 이에 한 X 사용자는 "중국 정부의 비트코인 금지령만 벌써 여섯 번째 본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똑같은 이치로 그들이 금지령을 푼다고 해도 시장에는 아무 반응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또다른 사용자는 이전의 보도를 예로 들며 중국은 사실상 비트코인을 금지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중국 주요 블록체인 기업 레드데이트테크놀로지(Red Date Technology)의 최고경영자(CEO) 허이판은 "만약 중국 국민이 위안화로 비트코인을 구매한다고 허용하는 것이 '금지령 해제'라면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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