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명보에 따르면 리웨이눙 마카오 경제재정국장이 12일(현지시간) 입법회에 출석해 마카오에서의 암호화폐 거래 허용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행법상 마카오의 모든 금융 기관은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다만 마카오 정부 및 실무 부처는 자금 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 등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국제 동향을 모니터링해왔다. 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특정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해도 괜찮은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또 관련법과 규제 지침을 개정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