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내각, 18.6조원 규모 디지털 화폐 경기 부양책 승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5천억 바트(약 18.6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 정책이 내각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부양책은 향후 6개월 동안 5천만 명의 태국 국민에게 각각 1만 바트(약 37만원)를 디지털 화폐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화폐는 지역사회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태국 정부 관계자들은 “해당 부양책은 태국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연간 경제 성장률을 1.2%p~1.6%p 증가시킬 수 있다”며 ”내년 태국 경제가 5% 이상 성장하는 데 분명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중앙은행 총재를 포함한 경제 전문가들은 해당 정책이 재정 건전성을 위협하는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며 경고했지만, 정부는 이를 강행하는 모양새다. 태국 정부는 부양 정책에 쓰일 자금을 2024년과 2025년 정부 예산 및 국영 농업 및 농업 협동조합 은행으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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