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쉐어스(Coin Shares)의 리서치 총괄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이 더블록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일부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량 급증은 기관 투자자들의 고빈도매매(HFT)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그는 "현물 ETF에 앞서 유럽 내 몇몇 ETF에서도 이 같은 현상은 발생했었다. 실제로 일부 퀀트 펀드는 알고리즘 기반 고빈도매매를 진행 중인 것으로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반에크의 BTC 현물 ETF의 일일 거래량은 4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거래량 증가세를 나타낸 바 있다. 또 전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일일 거래량은 32억 달러를 기록, 출시일 이후 가장 큰 거래량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