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암호화폐 로비 단체들은 스테이블코인 규칙과 관련해 영란은행과 금융감독청(FCA)의 방향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FCA는 준비금에 대해 발행사가 기존처럼 이자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지만, 영란은행은 준비금을 중앙은행에 보관해야 하며 이로 인해 이자 수익이 제한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영란은행의 스탠스에 업계가 맞출 경우 준비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얻을 수 없어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또 FCA 제안에서는 준비금을 만기 1년 이하인 국채와 단기 현금 예금으로 제한하기도 했다. 앞서 영란은행은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대한 업계 피드백 수렴 기한을 6일(현지시간)에서 12일 오전으로 연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