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원에 리플의 재무제표와 XRP 판매 계약서 관련 자료 제출을 강제 명령을 재차 요청하는 취지의 추가 답변서를 제출했다. 앞서 SEC는 과태료(remedy) 액수 결정을 위해 리플 측이 2022, 2023년 재무제표와 기관 대상 XRP 판매 계약서를 제출하도록 법원 강제 명령을 요청했고, 리플은 지난 20일 이에 대한 반대 의견서 제출했다. SEC는 "리플이 강제 명령에 대응할 시간이 없다고 주장한 것은 거짓말이다. 법원이 강제 명령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 과태료 부과 과정에서 관련 증거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