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이더리움 Geth 클라이언트 네트워크 점유율 5% 하락...중앙화 우려 영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더리움(ETH) 커뮤니티 내에서 실행 클라이언트 Geth의 과도한 점유율이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 우려가 확산되자 Geth의 네트워크 점유율이 약 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보도했다. 지난 23일 기준 Geth의 점유율은 전날 대비 약 5.2% 하락한 78.8%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이더리움 밸리데이터 사이에서 Geth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실행 클라이언트의 다양성이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Geth에 버그가 발생하면 네트워크 중단, 부당한 패널티 등으로 밸리데이터가 스테이킹한 ETH를 몰수당할 위험도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또 이더리움 인프라 기업 랩리스의 설립자 라클란 피니(Lachlan Feeney)는 "현재 이더리움 스테이커의 약 84%가 Geth 클라이언트를 사용하고 있다. 만약 심각한 버그가 발생한다면 체인 가동이 중단되고, 종료 대기열로 인해 몇몇 벨리데이터들의 손실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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