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버거코인 논란에 "거래소 통제 권한 많지 않아"
뉴시스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버거코인(해외 기업에서 발행돼 국내에서 유통되는 가상자산)을 무더기 상장한 후 가격하락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에 "현 제도 하에서는 거래소에 강제적 통제권한을 갖고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닥사 측에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한 활동을 요청했고 정말로 스테이킹을 통한 유통물량 조작 내지는 불공정 공시에 준하는 게 있다면 확인 후 닥사측과 할 수 있는 것은 점검하되 그쪽에서 자발적 협조가 없으면 지금 강제적으로 하기 어렵다는 제도적 한계가 있다"며 "버거코인 관련 문제가 있다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는) 내년 7월부터는 무엇인가 할 수 있어서 (바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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