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업자 협회 “암호화폐 고배율 선물 거래 허용해야” 건의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암호화폐 사업자 협회(JCBA)가 17일 암호화폐 선물 거래의 레버리지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내용의 개정 건의안을 일본암호화폐거래소협회(JVCEA)에 제출했다. JCBA는 건의안을 통해 “현행 규제는 다른 파생상품과 비교해 암호화폐 선물 레버리지만 과도하게 규제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 암호화폐 레버리지는 기존에 외환거래와 같은 25배까지 허용됐으나 2019년 10월 4배로, 2020년 5월에는 2배로 줄었다. 최근 일본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및 관련 세법 규제 정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유독 레버리지 거래 규제는 2019년 이후 이렇다 할 개선 움직임이 없다. 암호화폐를 제도권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현물 시장뿐만 아니라 파생상품 시장을 정비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 해외 투자자들이 일본 거래소로 대거 유입될 수도 있다. 이에 개인 투자자에 대한 레버리지 허용 범위를 법인과 같은 수준(4~9배)으로 상향 조정할 것을 건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건의안은 JVCEA와 일본 규제 당국이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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