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금융감독청(FCA)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는 9월 1일 트래블룰 도입에 앞서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권고 사항 격인 지침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FCA는 "트래블룰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 이체에 대한 정보를 수집, 검증, 공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영국 내 암호화폐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은 트래블룰을 준수하기 위해 모든 합당한 조치를 취하고 실사를 수행해야 한다. 외부 업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도 트래블룰을 준수할 책임은 있다. 또 트래블룰을 시행 중이지 않는 관할권과 암호화폐 이체가 발생할 경우에도 자금세탁규정(MLR)이 요구하는 정보를 수집하고 확인 및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