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스테이블코인, 올들어 거래량·시총 감소했지만 유동성은 개선돼"
더블록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 평가사 피치(Fitch)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부문은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 장세를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지난 7월 3일 기준 1240억 달러로 연초 1380억 달러보다 감소했고, 상위 10개 스테이블코인의 30일 평균 일일 거래량도 3월 530억 달러에서 5월에는 280억 달러로 줄었다. 그러면서도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하는 자산(준비금) 유동성은 개선되고 있다. 최근 스테이블코인은 준비금 구성을 법정화폐로 제한하지 않고 다양한 자산을 활용하고 있다. USDT의 경우 준비금에서 국채와 레포(Repo, 환매조건부채권) 비중이 각각 늘고, 기업어음의 비중을 줄여 유동성을 개선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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