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투자금 돌려줘' 베트남서 지인 납치해 암호화폐 강탈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지인의 말을 듣고 암호화폐 투자에 나섰다가 손실을 본 개인 투자자가 지인을 납치해 암호화폐를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2018년 호 응옥 타이(Ho Ngoc Tai)는 지인인 응우옌(Nguyen)의 투자 조언에 따라 1,000억 베트남 동(VND·한화 약 5억원)을 들여 암호화폐에 투자했으나 모두 잃었고, 그에게 투자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응우옌이 이를 거부하자 호 응옥 타이는 전직 경찰 등을 고용해 그를 납치한 뒤 1,000 BTC를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이들 일당은 응우옌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신들의 지갑으로 350억 동 상당의 암호화폐를 송금한 뒤 그를 인근 도시에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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