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MTI CEO인 코르넬리우스 요하네스 스타인베르크(Cornelius Johannes Steynberg)에게 34억 달러 배상을 명령했다. 텍사스 연방 판사는 27일(현지시간) 코르넬리우스 요하네스 스타인베르크에 17억 달러의 피해 배상금 및 17억 달러 민사상 벌금 등 총 34억 달러를 지불할 것을 명령했다. 지난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MTI를 17억 달러 사기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CFTC는 해당 사건을 가리켜 비트코인과 관련된 최대 규모 사기 사건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