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이 "올들어 약 70% 이상 급등한 비트코인 가격에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매수세와 매도세의 공방이 치열하다. ETF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BTC의 향후 움직임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비트코인은 "BTC 하락에 베팅하는 프로쉐어스 숏 비트코인 전략 ETF(티커 BITI)의 경우 올들어 47% 상당의 손실을 기록하는 와중에도 1.18억 달러 상당의 자금 유입이 있었다. 비트코인 현물에 간접 투자하는 프로쉐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티커 BITO)는 올들어 8,9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는데, 숏 ETF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된 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