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즈가 FTX 파산 사태로 9500만 달러 상당의 손실을 입은 온타리오 교사연금(OTPP)이 손실 전액을 상각 처리한 뒤 암호화폐 투자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OTPP 이사장 조 테일러(Jo Taylor)는 "우리는 FTX 사태로 인한 피해 등에 대해 여전히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연금 가입자들의 피드백을 고려했을 때, 다시 암호화폐 투자에 나서는 것은 현명한 처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FTX 사태 이전에 우리는 매우 신중히 실사를 진행한 끝에 투자를 단행했지만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