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로닌 해커, 오일러 해커 지갑 해킹 시도 정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로닌네트워크(RON)의 크로스체인 브릿지를 해킹해 약 6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해커들이 최근 오일러 파이낸스(Euler Finance) 해커 지갑의 프라이빗 키를 해킹하기 위한 피싱 공격을 시도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로닌 해킹의 배후로는 북한의 대표 해커그룹 라자루스(Lazarus)가 지목된 바 있다. 이들은 오일러 해커 지갑에 암호화된 메시지를 해독하는 내용의 온체인 메모를 전송했으며, 이를 감지한 오일러파이낸스 개발자들은 해당 지갑에 '어떠한 경우에도 해당 메시지를 보려 하면 안된다. 프라이빗키가 유출될 수 있다'는 경고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 이더리움 재단 개발자 허드슨 제임슨(Hudson Jameson)은 "로닌 해커는 오일러 해커 지갑을 빼앗으려 하고 시도하고 있다. 그들이 온체인 메시지를 보낸 동기는 불분명하지만, 피싱이 통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오일러 파이낸스 해커는 "우리 것이 아닌 것을 갖고 있을 생각이 없다. 오일러와 합의에 도달하길 기대한다"며 갈취 금액 반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評論
推薦閱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