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아프리카 최초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발행한 나이지리아 정부가 현지 주요 교통 수단인 삼륜 택시 이용료로 e나이라(eNaira)를 사용할 경우,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e나이라 사용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다수 나이지리아인이 암호화폐와 CBDC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혼란을 겪고 있으며, e나이라가 출시된지 1년이 지났지만 사용률이 0.5% 미만에 불과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