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이정훈 전 빗썸 의장은 오는 24일 예정된 종합감사 증인 출석 요구에 대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유로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점 △빗썸의 경영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는 점 △아로나와 코인의 상장 및 운영 경위에 대해 알고 있지 않다는 점을 들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앞선 6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이정훈 전 의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한글과컴퓨터 아로나와 토큰 시세조작 혐의에 빗썸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소명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 전 의장이 소환에 비협조적으로 대응하면서, 국회 정무위는 지난 14일 이 전 의장을 다시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