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엑스(WazirX)를 인수한다고 밝혔던 바이낸스의 CEO인 자오창펑이 "거래가 완료되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수는 완료되지 않았다. 와지르엑스 운영사인 잔마이 랩스(Zanmai Labs) 지분을 소유한 적 없다"며 "바이낸스는 와지르엑스 전용 월렛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 해당 거래소의 사용자 가입, KYC, 거래, 인출 등 거래와 관련된 모든 것은 와지르엑스가 책임진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낸스는 전세계 모든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인도 집행국(ED)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코인니스는 ED가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엑스(WazirX)의 이사를 조사하고, 자금세탁과 연관된 6.467억루피(약 106억원) 상당 은행 자산을 동결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