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가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에 대한 자금 지원 또는 인수를 고려했으나 셀시우스 재정 상태를 확인한 뒤 이를 포기했다고 더블록이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전했다. 한 소식통은 "FTX는 셀시우스 대차대조표에 20억달러 규모 구멍이 있었다는 것을 보고 이를 해결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셀시우스는 더블록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앞서 셀시우스는 뱅크런 우려로 지난 6월 13일 출금을 중단했다. 한편, 더블록은 FTX가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BlockFi) 지분 100%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