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VIP 회원 가입에서 개인정보 노출사고 발생]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서 고액 투자자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인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사고 경위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코인원은 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VIP 대상 '코인원 프로' 이벤트 신청 과정에서 고객 25명의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실명이 일부 노출됐다"고 밝혔다. 코인원 프로는 월 거래액 30억원 이상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VIP 고객 전용 서비스다. 코인원은 해당 멤버십에 대한 특전으로 수수료 혜택, 복수계정, IP 화이트리스팅 제공, VIP 특별선물 증정 등을 내걸었다. 가입신청은 구글 설문을 통해 받았다. 하지만 해당 문서의 접근 권한이 잘못 설정돼 설문참여자들이 다른 참여자의 신청 내역을 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출된 신청 내역에는 신청인의 실명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등 민감한 개인정보들이 포함돼 있었다. 피해자는 25명으로 파악됐다.

[영미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도입 전망]

영미권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 가운데 하나인 레딧(Reddit)이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제도 운용을 검토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딧은 사용자의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레딧 이용자인 마고 크립토(Mago Crypto)의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레딧 앱 최신 버전에 추가된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사용자 보상을 위한 포인트와 이를 담을 수 있는 암호화폐 지갑 형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을 중심으로 사용자들은 보상 포인트 시스템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으로 제작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다만 레딧 측은 해당 영상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이 없는 상태다.

[中 중앙은행 판공청 주임 "CBDC, 순조롭게 진행 중"]

중국 경제 전문 미디어 시나파이낸스에 따르면, 저우슈에둥(周学东) 인민은행(중국 중앙은행) 판공청 주임이 10일 인민은행 1분기 금융통계데이터 발표회에서 "중국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 개발은 계획했던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금융당국 “암호화폐 명확한 분류 어렵다…시기상조”]

유럽연합이 암호화폐 분류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프랑스가 현 시점에서 암호화폐를 명확히 분류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현지시간) 파이낸스매그네이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시장규제위원회(AMF)는 암호화폐를 금융상품인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할 수 있도록 기존의 금융 체계를 바탕으로 암호화폐를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럽연합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지난 3월 19일까지 범유럽 암호화폐 시장 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공개 협의 작업에 착수했다. 이는 암호화폐를 명확히 분류하고 암호화페와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적인 활용 사례를 밝혀 유럽의 디지털 금융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프랑스 주요 금융 당국인 시장규제위원회는 지난달 마무리된 공개 협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몇 가지 제안사항을 제시했다.

[대만, 11개 보험사에 '블록체인' 시스템 시범 도입 허가]

대만 금융당국이 보험증서 발급 및 수정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블록체인 시범 프로젝트 진행을 허가했다. 8일(현지시간) 레저인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는 11개 보험사가 보험증서 관리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는 것을 승인했다. 프로젝트 '보장·청구 얼라이언스 체인'은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로 보험증서 발급·수정 작업을 처리하여 보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오는 7월 1일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된다.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보험사들은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복수의 보험에 가입한 개인이 보험사 한 곳에서 정보를 변경하거나 보험료를 청구할 경우, 가입되어 있는 다른 보험사에도 관련 내용이 통지될 수 있다.

[비트코인 펀드, 토론토 증권거래소 최초 입성]

캐나다 자산 운용사 3iQ가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 펀드를 상장한 최초의 기업이 됐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3iQ가 제공하는 ‘비트코인펀드(Bitcoin Fund)’가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A 클래스로 분류된 ‘QBTC.U’는 150만 주가 발행됐으며 현재 주당 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3iQ는 펀드의 투자 운용 및 포트폴리오 관리를 맡는다. 수탁 업무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담당한다. 펀드는 암호화폐 데이터 기업 ‘크립토컴페어’와 반에크 유럽 지사인 ‘MV인덱스솔루션’이 제공하는 가격지수를 활용할 예정이다. 비트코인펀드는 보안이나 수탁 문제 없이 비트코인에 투자 노출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공된다. 3iQ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F 클래스 주식도 지원한다.

[세계 2위 채굴기 제조업체 '가나안', 지난해 1800억원 손실 기록]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세계 2위 채굴기 제조업체 가나안 크리에이티브(Canaan Creative)가 지난해 1,800억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나안이 지난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한 2019년 4분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억 4,860만 달러(약 1,810억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21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도 크게 감소했다. 가나안은 2018년 4,64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지만 2019년에는 2,440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다만 가나안은 손실과 별개로 지난해 나스닥 상장과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의 성과를 올렸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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