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작품 경매에서 이중섭·김환기·박수근의 작품이 저작권 논란 끝에 중단된 것에 대해 소장자인 권영훈 한국미술관·미술등록협회 부회장이 자필 사과문을 4일 배포했다. 권 부회장은 사과문에서 "소장하고 있는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작품의 진위 여부가 밝혀지고 모든 상황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유족분들 및 관련 재단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매기획사 워너비인터내셔널은 이중섭·김환기·박수근의 작품을 NFT 경매로 출품하려 했으나 작가의 유족측이 위작이 의심된다며 이의를 제기해 경매를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