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일주일새 비트코인 20% 급등… EU 'PoW 금지' 철회하나

PANewsKR ｜2022-03-02 9:46

1. 암호화폐 시세 일주일 사이 비트코인(BTC) 가격이 저점 대비 20%가량 급등했다. 국제 사회의 러시아 제재가 강화되면서 러시아 내부에 비트코인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급등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편 유럽연합(EU) 의회는 암호화폐 규제안에서 작업증

1. 암호화폐 시세

일주일 사이 비트코인(BTC) 가격이 저점 대비 20%가량 급등했다. 국제 사회의 러시아 제재가 강화되면서 러시아 내부에 비트코인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급등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편 유럽연합(EU) 의회는 암호화폐 규제안에서 작업증명(PoW)를 금지하는 내용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3월 2일 오전 8시 토큰포스트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97% 상승한 4만 4216달러(약 5277만 원)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0.8%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41.35%를 점유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날 대비 2.03% 상승한 2970달러(약 35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 253억 달러(약 2417조 4375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175억 6999만 달러(약 140조 3303억 원)를 기록했다.

코인데스크는 독일 암호화폐 매체 BTC-ECHO 보도를 인용, EU 의회가 MiCA로 알려진 암호화폐 규제안에서 PoW 사용 금지 관련 내용을 삭제한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EU 의회 경제위원회 위원장 스테판 베르거(Stefan Berger)는 트위터를 통해 "해당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며 "연기된 MiCA 규제안 표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