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소속 애널리스트 마리온 라부(Marion Laboure)가 비트코인이 글로벌 결제 옵션으로 더욱 널리 사용되기 위해서는 극심한 변동성, 높은 거래 수수료 및 탄소 배출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초당 최대 7건 혹은 하루 6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반면, 비자(Visa)는 초당 최대 24,000건 혹은 하루 20억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며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춰 비트코인 확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유망하다.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경우 거래당 4센트의 수수료로 초당 25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규제 개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