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만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arndxt가 최근 자신의 포스트에서 "알트코인 투기 지수는 한동안 사상 최저에 가까운 바닥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거의 항복했다는 신호이며, 실제로 지금이 알트코인 포지션을 구축하기 좋은 시기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올들어 신규 토큰들이 우후죽순 출시되며 부족한 유동성과 과도한 밸류에이션이 문제점으로 부각됐다. 이는 지속적인 알트코인 장세 악화로 이어지며,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대규모 투매가 발생하는 등 도미노 효과도 목격됐다. 하지만 과거의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은 탄탄한 프로젝트들이 이런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 이 경우 ▲'공정한 분배'를 앞세운 런치패드 ▲대규모 포지션 구축을 원하는 브로커리지 에이전트들의 시장 참여 증가 ▲벤처캐피털의 추세 추종 등을 주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 테마 알트코인, 인공지능(AI) 및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DePIN) 프로젝트를 눈여겨 보고 있다. 또 트론(TRX)에 몰렸던 사용자들이 일부 솔라나(SOL)로 이동하며 새로운 '디파이 서머'가 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