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거래소 실수로 $65만 받은 사용자 잠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OTC프로(OTCPro)의 실수로 65.3만 달러를 송금받은 한 사용자가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법원에 따르면, 지난 1월 OTC프로 운영사 라이노트레이딩은 사용자 카우셍차이(Kow Seng Chai)의 출금 신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신청액(6.53만 달러)의 10배인 65.3만 달러를 송금했다. 2월 4일 송금 오류를 인식한 거래소 측은 사용자에게 자금 반환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발송했지만 사용자는 응답하지 않았다. 사용자는 이체받은 자금 중 일부를 USDT로 환전한 뒤 일일 출금 한도인 10만 달러씩 열흘에 걸쳐 출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사용자의 은행 계좌 등을 들여다 본 뒤 오송금된 자금이 처분될 실질적인 위험이 존재한다고 판단, '차이'의 자산을 동결하고 출국금지 명령을 내렸다. 한편 거래소 측은 사용자의 계정 잔액을 회수하더라도 약 32.27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며 사용자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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