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인신매매 조직, 피해 가족으로부터 $1억 암호화폐 갈취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미얀마의 태국 접경 지역 'KK파크'(KK Park) 내 범죄 조직들이 인신매매 피해 가족, 로맨스스캠 피해자 등으로부터 현재까지 1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체이널리시스는 "KK파크 내에는 약 2,000명의 피해자들이 취업 사기에 속아 노동력을 갈취당하고 있으며, 범죄 조직들은 피해 노동자들의 몸값으로 가족들에게 암호화폐 입금을 강요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2개 지갑 주소는 로맨스스캠 조직과 연계된 중국 위장 회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억 달러라는 피해 금액도 2개 지갑 주소만을 추적한 수치임을 감안하면, KK파크 내 범죄 조직들은 상당량의 암호화폐 범죄 수익금을 챙겨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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