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29일 홍콩 법원이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에 청산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헝다는 지난 주말 해외 채권단과 구조조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11시간의 협상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이에 따른 청산이 임박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