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금융안정위원회(FSB)가 보고서에서 "FTX 등 복잡한 구조의 암호화폐 기업 파산으로 인한 금융 시스템 불안정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FSB는 "암호화폐 기업의 취약점은 레버리지, 유동성 불일치, 기술 및 운영 결함 등 전통 금융에서 발생하는 취약점과 유사하다. 이는 정보 불투명성, 이해 충돌, 효과적인 제재 미비 등으로 인해 더 심화될 수 있다. 규제 당국은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걸친 암호화폐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평가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국가간 정보 공유 등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