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FTX 측이 법원 심리에서 “거래소 재개 등의 옵션을 두고 3곳의 입찰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2월 중순 이전에는 FTX 재개 방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현재 입찰자들과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입찰 옵션에는 900만 명 이상의 고객 정보를 포함해 거래소 전체를 매각하거나 거래소 재개에 도움을 줄 파트너를 섭외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FTX는 지난 9월 75곳에 입찰 제안서를 발송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