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전 CTO "SBF, 과거 정체불명 ‘한국인 친구’ 언급”
더블록에 따르면 FTX 공동 창업자이자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개리 왕(Gary Wang)이 샘 뱅크먼 프리드(SBF) 전 FTX 최고경영자(CEO)의 형사 재판에서 “지난해 11월 고객들이 자산을 출금하기 시작하자 SBF는 내게 알라메다 리서치의 자금 유출이 드러나지 않으려면 얼마나 많은 자금을 FTX에 예치해야 하는지 계산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좀처럼 계산 결과가 맞지 않았다. 이후 SBF가 계산에 한국인 친구(our Korean friend)를 포함시켰느냐고 물었는데, 그제야 전체적인 개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전 FTX 엔지니어링 디렉터 니샤드 싱에게 SBF가 언급한 한국인 친구가 누구인지 묻자 ‘80억 달러 규모의 fiat@ 구멍을 가리키는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또 니샤드 싱은 ‘FTX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fiat@ 계좌 잔액은 특정 계좌(seoyuncharles88@)로 재배정 돼 있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이것이 알라메다 리서치가 신용거래 이자를 지불할 필요가 없도록 특권을 부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FTX는 파산 신청 당시 90억 달러 규모의 자금 구멍을 인정했고, 최근 파산 과정서 70억 달러 상당의 유동성 자산을 회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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