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해임된 이후 공화당 내부에서는 후임자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공화당 내 서열 3위인 톰 에머(Tom Emmer) 의원이 하원의장으로 선출된다면 암호화폐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7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톰 에머 의원은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업계가 선호하는 암호화폐 규제법안을 줄곧 지지해왔던 인물이다. 또 당내 서열이 높을수록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추진력이 강하기 때문에 암호화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톰 에머 의원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공화당 서열 2위인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