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친암호화폐 성향의 미국 하원의원 톰 에머(Tom Emmer)가 "이번 대선에서 디지털 자산이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이 미국의 주와 연방 모든 차원에서 '잠자는 문제(Sleeper Issue: 지금은 수면 아래에 있지만 향후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음)'가 됐다. 후보들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둘러싼 문제의 영향을 과소평가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정치적 영향력이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에 대한 정부 감독을 언급하며 금융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에머는 "CBDC에 대한 공개적인 입장표명을 한 후보가 최소 3명 존재한다. 민주당원인지, 공화당원인지 상관없이 사람들은 개인정보가 자신의 것이라고 믿으며, 이를 언제 공유할 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0일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는 디지털 달러 관련 두 개 법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