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하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가 힐더디바이드 팩(Heal the Divide PAC) 행사에 참석해 "대통령 당선시 미국 국채 발행량의 1%를 비트코인, 금, 은 등으로 뒷받침하고 암호화폐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채 발행에 비트코인 등을 활용하는 비율은 초기 결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늘려갈 것이다. 이는 달러 강세 회복과 인플레이션 억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암호화폐 양도소득세 면제는 혁신과 투자를 촉진하고, 여러 벤처기업이 싱가포르나 독일이 아닌 미국을 찾도록 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다. 비트코인을 달러화로 환전할 경우에도 과세하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은 증권이 아니라고 확신하며, 암호화폐 거래소 협력 은행들을 제재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현 정책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초 CNN 등의 세 군데 여론조사 평균으로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20%의 지지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