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카이코를 인용 "바이낸스 미국 관계사 바이낸스US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4월 22% 이상에서 6월 26일 기준 0.9%로 수직 낙하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카이코 수석 애널리스트 데시슬라바 오베르(Dessislava Aubert)는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 하락분은 다양한 거래소로 분산됐다. 해당 기간 바이비트와 OKX가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또 바이낸스US의 경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원에 자산 동결을 요청하자 고객들에게 6월 13일까지 달러 출금 기한을 공지했고, 시장 점유율이 급락했다. 반면 코인베이스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6월 48.4%에서 55%까지 상승했다. 물론 코인베이스 케이스는 다수 자산 운용사로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의 감사 및 수탁 파트너로 선정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