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입출금을 중단한 가상자산 운용사 하루인베스트의 이형수(휴고 리) 대표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비앤에스홀딩스(B&S홀딩스)와 별도로 운용 중인 자산을 회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외부 자산운용 파트너에 위탁한 자산의 경우 손실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 주 내로 자산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각 가능한 회사 자산 목록을 정리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회사 자산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이용자들의 채권과 채무를 파악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정리하고 있다. 손실 금액과 자산 배분 계획이 확정되면 단계적으로 자산을 배분할 계획이다. 정확한 손실액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라 배분 시작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기에 향후 몇 주간 이용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울 수 있지만, 매주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